🚇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확정｜1400→1550원, 6월 28일부터 적용

1. 요금 인상 개요

국토교통부는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한다고 19일 고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경기·인천·코레일 등 수도권 전역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누적된 교통 적자 및 물가·인건비 상승이 주요 배경입니다.

- 서울교통공사 운영 적자는 19조 원 이상

- 인천도시철도도 1,500억 원대 적자 발생

정부와 지자체는 “안정적 교통 서비스 제공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코레일 등은 공청회, 물가대책위원회, 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차 150원 인상 (2023년 10월 첫 150원, 이번 추가)”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하루 왕복 기준 3000원을 넘게 됨에 따라 가계 교통비 부담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적자 해소로 인한 서비스 개선 기대도 일부 존재하며, 인천시는 “시민 편의 사업 등 혜택으로 환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상은 물가 안정 정책의 첫 공공요금 조정으로, 전기·가스·수도 등의 인상 연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향후 추가 인상을 억제할지, 보조금 정책으로 대응할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