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개편 완벽 가이드
최근 서울시와 주요 지자체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정을 대폭 개정했습니다. 공휴일 휴업 원칙이 사라지고, 평일인 수요일로 휴업일을 이동한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변경 배경부터 자치구별 적용 사례, 국회 동향까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1. 변경 배경
기존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월 2회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규정했지만, 소비 편의성과 영업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별 자율 조정 권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 공휴일 휴업 원칙 폐지
2024년 4월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월 2회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문구가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자치구는 이해관계자와 협의 후 휴업일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3. 자치구별 평일 휴업 전환 사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업일을 옮긴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시 전 자치구: 둘째·넷째 수요일로 의무휴업일 변경
- 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 등 주요 구도 둘째·넷째 수요일 적용
- 부산, 대구, 청주, 경기 의정부·고양시 등에서도 수요일 휴업일 지정
4. 현행 운영 방식
지자체별 자율 조정
유통산업발전법은 지자체가 휴업일을 정할 수 있도록만 규정하며, 구체적 일정은 각 시·구 조례에 위임하고 있습니다.
주요 효과
- 소비자는 주말에도 대형마트 이용 가능 → 편의성 향상
- 마트 종사자는 주말·공휴일 휴식 기회 확대
- 골목상권과 상생 취지 유지하면서 영업 전략 유연화
5. 국회 법안 동향
2025년 6월, 오세희 의원이 ‘월 2회 의무휴업일을 반드시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찬성 측: 마트 노동자 및 소상공인 보호 강화
- 반대 측: 소비자 편의성 저하, 유통업계 부담 우려
6. 마무리 및 유의사항
지방자치단체별 휴업일은 매년 조례 개정이나 공고를 통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구청 또는 대형마트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평일 휴업으로 인해 주말 방문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일정 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