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20인 발표! 팬투표로 전설을 기억하다

1. K리그 명예의 전당 개요
K리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은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되었으며,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세 부문에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합니다. 초대 헌액자로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선수), 김정남(지도자), 故 박태준(공헌자)가 포함된 바 있습니다.
2. 제2회 선수 부문 후보 20인 명단
230여 명의 은퇴 선수 중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아래 20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 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은중, 김주성
-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 서정원, 신의손(샤리체프), 故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
특히 골키퍼 김병지, ‘영웅형’ 황선홍, 그리고 고(故) 유상철 감독 등 K리그 역사에 남을 스타들이 포함됐습니다

3. 팬·미디어·위원회 투표 구조
헌액자는 총 4명으로, 선정위원회(40%), 구단 대표자(20%), 미디어(20%), 팬 투표(20%) 점수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4. 팬투표 일정 & 참여 방법
🗓 팬투표 기간: 2025년 6월 19일(목) 00:00 ~ 6월 27일(금) 24:00, 총 9일간 진행
📌 참여 방법: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배너 클릭 → 하루 한 번 최대 4인에게 투표 가능

5. 최종 발표 및 헌액식 일정
- 최종 헌액자는 7월 중 발표되며, 선수 부문 4명, 지도자·공헌자 각 1명이 선정됩니다
- 공식 헌액식은 9월 중 개최 예정이며, 트로피 및 헌액증서 수여, 홈경기 초청, 온라인 기념관 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적을 기립니다
6. 후보별 눈여겨볼 포인트
- 김병지: K리그 역사상 최다 클린시트 기록의 골키퍼 전설
- 황선홍: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 강팀의 중심 공격수 역할
- 故 유상철: 선수 및 감독으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준 ‘인천 영웅’
- 데얀, 라데 등 외국인 선수 대표주자
- 이운재, 김도훈, 서정원 등 리그의 상징적 MF·DF 등
7. 왜 중요한가?
K리그 명예의 전당은 단순히 역대급 스타를 기리는 것을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 시스템을 통해 ‘역사 기록’에 민주적 가치를 부여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지난 2년 간 팬층 확대, 중계 시청률 증가 등 리그 성장세 속에서 이번 헌액은 ‘레거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됩니다.